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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의 수장 M, 드디어 현실이 되다…MI6, 116년의 벽을 깬 첫 여성 국장 임명 “Good morning, 007.”영화 속에서 제임스 본드에게 임무를 하달하던 카리스마 넘치는 수장, 'M'. 특히 주디 덴치가 연기한 여성 M은, 냉철한 판단력과 지성으로 조직을 이끌며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런데 이제, 영화 속 상상이 마침내 현실이 되었습니다.영국의 대외정보기관 MI6(비밀정보국)가 창설 116년 만에 사상 최초로 여성을 국장으로 임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보수적이고 남성 중심적인 조직으로 알려진 '스파이의 세계'에서 가장 높은 유리천장이 마침내 깨진 것입니다.116년의 금기를 깬 역사적인 임명1909년 설립된 MI6는 제1·2차 세계대전과 냉전을 거치며 세계사의 흐름을 바꿔온, 그야말로 '살아있는 전설'과도 같은 정보기관입니다. 그동.. 2025. 6. 17.
내가 산 '전자책', 사실은 내 것이 아니었다? '소유'와 '대여' 사이 언제 어디서든 수천 권의 책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전자책(e-book). 책장을 가득 채우지 않아도 되고, 종이책보다 저렴하기까지 해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계실 텐데요. 그런데 만약, 당신이 '내 돈 주고 샀다'고 굳게 믿고 있는 그 전자책이 사실은 당신의 것이 아니라고 한다면 어떨까요?최근 국내외에서 '전자책 소유권'에 대한 논쟁이 다시 한번 뜨겁게 불붙고 있습니다. 플랫폼의 정책 하나에 내가 산 책이 한순간에 사라질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기 때문입니다.'구매' 버튼의 함정: 당신은 '소유'한 게 아니라 '허락'받았다이 논쟁의 핵심을 이해하려면, 우리가 전자책을 '구매'할 때 정확히 무엇을 얻게 되는지 알아야 합니다.종이책: 우리가 돈을 주고 '소유권'을 사는 것입니다. 책을 다 .. 2025. 6. 17.
기름값 내리고, 밥상 부담 줄이고…정부, 여름철 물가 안정 총력전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말이 더 이상 농담처럼 들리지 않는 요즘, 정부가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칼을 빼 들었습니다. 바로 유류세 인하 조치를 또다시 연장하고, 농축수산물에 대해서는 최대 50%에 달하는 대대적인 할인에 나선다는 소식입니다.여름 휴가철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정부의 이번 '민생 물가 안정 총력전'이 팍팍한 우리네 살림살이에 단비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두 개의 축: '기름값'과 '밥상 물가'를 동시에 잡는다이번 대책의 핵심은 우리 생활과 가장 밀접한 두 가지, 바로 '유류비'와 '식료품비'의 부담을 직접적으로 낮추는 데 있습니다.1. 유류세 인하 2개월 추가 연장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가 오는 8월 말까지 두 달 더 연장됩.. 2025. 6. 17.
카카오톡, '성착취·테러 모의'하면 계정 '영구 정지' 칼 빼 들었다 이제 카카오톡은 단순한 메신저가 아닌, 우리 일상의 모든 것이 연결되는 '사회 기반 시설'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 공간을 악용하는 심각한 범죄에 대해, 카카오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칼을 빼 들었습니다.앞으로 카카오톡 오픈채팅 등에서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하거나, 마약 유통, 테러 모의 등과 같은 중대 범죄 행위가 적발될 경우, 해당 사용자의 계정이 '영구적으로' 이용 제한될 수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는 사실상의 '영구 퇴출' 조치로, 플랫폼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됩니다.무엇이 '영구 제한' 대상인가?카카오가 이번에 발표한 '영구 제한'은 모든 이용자 제재에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회적 비난 가능성이 매우 높고, 법적으로도 명백한 불법 행위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2025.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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